lasyomonn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출생과 가족관계
1.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다.
아쿠타가와가 태어난 1892년은 아버지 43세(後厄), 어머니 33세로(大厄)로, 형식적으로나마 태어난 아이를
버리지 않으면 훗날 그 아이에게 좋지 않은 액이 낀다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미신에 의하여 아쿠타가와는
태어난 후 곧 두세 집 건너에 있던 교회 앞에 버려진다.
2. 양자 입적과 복잡한 가족관계
생모 후쿠의 발광, 생모 후쿠의 사망과 새어머니가 되는 이모 후유, 아쿠타가와가로의 정식 입적을 둘러싼
생가 니하라가와의 재판.
문학과 함께한 유-청년기
1. 문학과 가까웠던 어린시절
아쿠타가와가는 의리 인정과 예의 도덕, 형식
을 중요하는 구가이고 다양한 서민문학, 가무,
장기, 바둑 등 여러가지 풍류를 즐기는 집안
이었다.
2. 독서에 대한 열정
“나에게 문예를 가르쳐 준 곳은 책 대여점이
었다.”라고 고백하고 있듯이, 근처의 책 대여
점은 물론이고 오하시(大橋) 도서관, 우에노
(上野) 도서관에서까지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며 많은 책을 탐독해 간다.
3. 책에 대한 지나친 의존
“쉽게 영향을 받는 것도 내 약점의 하나” 라
든가, “떠벌이라서 구화만 초래한다” 같은 표
현을 사용하여 아쿠타가와 스스로 자신의 경
박한 근성을 인정한 일이 있다.
고등소학교 시절의 회람잡지 "실화문고"에 쓴 작품
대학시절과 소세키와의 만남
1. 제 3,4차 신사조 활동과 첫사랑의 좌절
아쿠타가와가 제 3차 『신사조』에서 활약할 때 즈음, 그 자신은 첫 사
랑에 얽메이게 된다. 당시 아쿠타가와는 맴버들과 함께 첫사랑의 여
인을 찾아가기도 하였지만, 가족들(특히 이모 후키)의 반대로 인하여
결혼까지는 이어지지 못한다.
2. 나츠메 소세키와의 만남
소세키의 문학생으로 일찍이 소세키 산방에 출입을 하던 하야시바라
고조(林原耕三)의 소개로 아쿠타가와도 소세키 산방에 출입하게 된다.
가령 말이다. 내가 소설을 발표했을 경우 만약 나쓰메씨가
나쁘다고 한다면 그것은 어떤 걸작이라도 나쁘다고 자신도
믿을 것 같은, 어수선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기 떄문에 2,3
주간 가는 것을 미루고 있다. 인격적인 마그네티즘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그런 위험성이 있는 것이 그 사람의 몸에서는
항상 방사되고 있어.
(별고 「그 시절의 자신의 일」)
대학 졸업 후의 활동
1. 해군 기관학교 교수 재직
고교시절 은사의 도움으로 해군 기관학
교 영어 담당 교수로 취직, 1916년 12
월 1일부터 1919년 3월 까지 2년 4개월
간 교편을 잡았다.
2. 왕성한 창작활동
학생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창작활동도
병행하여 무려 29편이나 되는 작품을
발표한다.
3. 문학적 한계 자각
아쿠타가와 문학의 특성은 바로 다양성
인데, 아쿠타가와는 스스로 자신의 문
학적 한계에 봉착했다는것을 인식한다.
똑같은 것만을 반복해서 쓰는 현상으로
더 나아갈 수 없는 한계 즉 [자동작용]
이다.
다시 도쿄로
1. 만년의 신경쇠약 증세가 이 시기부터 쌓이기
시작했다.
“이런 곳(해군 기관학교)에 있으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문단에서도 멀어진다.”는 강박관념에 도쿄에 돌아가기를
완강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2.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사에 정식 사원으로 채용.
이중생활을 마감하고, 전업작가로 새 길을 걷는다. 이후
자신의 사재를 ‘아귀굴(我鬼窟)’로 명하고, 일요일에는 면
회일로 지정하여 선배, 동료, 후배들과의 만남에도 적극
적으로 임했다.
‘아귀굴’이라 명명된 아쿠타가와의 서재
ある日の暮方の事である。一人の下人(げにん)が、
羅生門(らしょうもん)の下で雨やみを待っていた。 広い門の下に
は、この男のほかに誰もいない。
소설의 도입 부분으로서 무대를 설명함. 아쿠타가와의 소설은 그 서두와
종말부분이 탁월하다. 시대, 환경, 날짜, 시각, 상황 뿐 아니라 등장인물의
인상까지도 선명하게 묘사되어있다.
作者はさっき、「下人が雨やみを待ってい
た」と書いた。
->모리 오가이의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부분(뒤에 자세히 설명)
どうにもならない事を、どうにかするために
は、手段を選んでいる遑(いとま)はない. (中
略) しかしこの「すれば」は、いつまでたっても、結局「すれば」で
あった。下人は、手段を選ばないという事を肯定しながらも、この
「すれば」のかたをつけるために、当然、その後に来る可き「盗
人(ぬすびと)になるよりほかに仕方がない」と云う事を、
積極的に肯定するだけの、勇気が出ずにいたのである。
행동의 방향은 <한다면>의 조건설정의 근거가 <강도가 되는> 것이라고
운명 지워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사고형식, 즉 변명일 뿐인 것이다. 주
인공 마음 속의 논리는 <수단>을 냉정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며,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고뇌와 비창감에 가득찬 각오가 전달
되어 오지는 않는다.
それから、何分かの後である。羅生門の楼の上へ出る、幅
の広い梯子の中段に、一人の男が、猫のように身をちぢめ
て、息を殺しながら、上の容子(ようす)を窺っていた。
<한 사내>라는 즉 마치 전혀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새삼스레 하인을
등장시켜 이야기의 신선한 전개를 꾀하고 있다.
その髪の毛が、一本ずつ抜けるのに従って、下人の心からは、
恐怖が少しずつ消えて行った。そうして、それと同時に、この
老婆に対するはげしい憎悪が、少しずつ動いて来た。――い
や、この老婆に対すると云っては、語弊(ごへい)があるかも
知れない。むしろ、あらゆる悪に対する反感が、一分毎に強さ
を増して来たのである。
하인의 심경이 두려움, 호기심에서 증오로 옮겨지는 장면이다.
下人には、勿論、何故老婆が死人の髪
の毛を抜くかわからなかった。従って、合理的
には、それを善悪のいずれに片づけてよいか知らなかった。
(中略)それだけで既に許すべからざる悪であった。勿論、下
人は、さっきまで自分が、盗人になる気でいた事なぞは、とう
に忘れていたのである。
사건의 시비를 지식으로 묻고 가치관을 내리는 태도가 아니라, 우선 분한
기분, 즉 정서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何をしていた。云え。云わぬと、これだぞよ。」(中略)
後(あと)に残ったのは、ただ、ある仕事をして、それが円満
に成就した時の、安らかな得意と満足とがあるばかりであ
る。
변함없이 현실은 생인가 죽음인가에의 급박한 긴장상태의 연속으로 노파와
같은 운명에 놓여져 있는 것이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지배하였다는
것으로써 격노도 증오도 하나의 허세를 부려본 것만으로도 사라져 버린다. 그
것은 인간은 그 만큼 의지할 곳 없는 불안정한 생의 연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この髪を抜いてな、この髪を抜いてな、鬘(かずら)にしよう
と思うたのじゃ。」
<의외로> 그것이 <평범한 것에 실망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실망감도
이상하고 상상을 넘어서 괴기한 내용의 대답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또한
그 대답에 따라 자신의 행위의 영웅성을 향수하기 위해 하는 의식이 잠재적
이든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기대를 벗어난 대답이 그의 우월감을 감소
시켰고 그런 만큼 증오가 되살아나 더욱 노파에 대한 모멸감이 생겨난다.
「では、己(おれ)が引剥(ひはぎ)をしようと恨むまいな。
己もそうしなければ、饑死をする体なのだ。」
사건이 진행되어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 인간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하인이 행동에 호소한 감정은 노파의 변명을 듣고 자
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힘을 얻어 극히 충동적이고 반사적인 성질인 것
을 알 수 있다.
下人の行方(ゆくえ)は、誰も知らない。
교토쪽으로 <강도를 하러>달려간다고 하더라도 그 힘에 의한 생의 유지
가 반드시 가능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물며 주관적이고 반사적 행동으
로 움직이고 있는 하인이 했던 행위를 생각하면 더욱 어렵다. 에고이즘
에 싸인 끝없는 생의 공포가 <칠흑같은 밤>의 모습으로 그곳에서 새로
운 세계로 뛰어든 하인의 매일에는 변함 없이 생의 심각한 위기는 그대
로인 채 계속되고 있다. 즉 추한 에고이즘의 싸움은 퇴폐한 속에서 반복
되면서 계속 진행 해 가고 있다.
라쇼몽의 초판의 끝구절
하인은, 비를 맞으며 교토 읍내로 강도 짓을 하러 서두르고 있었다.
이것이 1917.7 이후에 교정되었다. 처음에는 명확하게 하인의 앞
길이 구체적으로 제시 되어있었음에 비해 수정본에서는 무척 허
무감 속에 빠져있고 애매하다. 어떻든 이 하인의 심리는 명확히
근대인의 심리이고 동시에 아쿠타가와 자신의 심리이기도 하다.
아쿠타가와의 문학적 한계
아쿠타가와 역사소설의 특징
모리 오가이(森鴎外) :역사그대로, 실재하는 인간을
자료에 의해서 사실그대로 서술
아쿠타가와:‘어떤 테마를 잡고 그것을 소설로 쓰는
상황, 그 테마를 예술적으로 가장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이상한 사건이 필요하게된다.’
=>아쿠타가와에 있어 역사는 작자의 육성을 차단하
는 필터. 과거로서 독자를 이끄는 가장(假裝)
소설의 무대가 되는 라쇼몽
• 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 간무천황이 헤이안쿄로 천도한 것
으로 부터 가마쿠라 막부의 설립까지의 약 390년간을 지칭하는 일
본역사의 시대구분의 하나.
• 라쇼몽: 원래는 羅城門. 지금의 교토 중심부에 위치. 헤이안 시대
(794-1185)의 수도 헤이안쿄의 주작대로 남단에 설치된 문. 980년
폭풍우로 파괴된 채 황폐하게 남아 여러 기담을 낳고 도적의 소굴이
되기도 하였다.
• 今昔物語 :일본의 설화집. 전 31(현존 28권).
31권(현존하는 것은 28권) 의 일부인 「권 제 29 라쇼몽에 올라가 죽
은 사람을 보는 도둑의 이야기(羅生門登上層見死人盜人語」
• 중세 수필집 호조기(方丈記)에서 당시 교토(京都)의 세태를 발췌.
영화 라쇼몽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1950년에 제작
195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수상
소설 라쇼몽+ 덤불 속+ @
->라쇼몽의 공간+덤불 속에서 벌어
진 사건을 회상장면으로 몽타주
덤불 속:덤불 속에서 일어난 ‘무사의 죽음’
이라는 사건을 배경으로 진리의 상대성, 인
간의 근본적인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면
을 말하고자 한 작품
주요장면 및 줄거리
쏟아지는 비속에서 반쯤 헐린 라쇼몽
스님, 행인, 나무꾼
나무꾼이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
무사
도적, 다쵸마루
무사의 아내
무당이 무사의 사령을 불러내는장면
아기를 키우겠다고 하는 나무꾼
아기의 포대기를 벗기는 행인
아기를 안고 비가 그친 라쇼몽을
떠나는 나무꾼
공통점과 차이점
• 공통점
• 인생의 진상은 얼마나 포착하기 어려운것인지를 이야기하려함.
• 에고이즘의 단면을 보여주려한 주제의식
• 차이점
• 아쿠타가와는 인간의 에고이즘에 절망했고 구로사와는 인간에 대한
희망을 믿었다.
• 아기의 등장: 아쿠타가와의 냉소주의, 허무주의와 같은 주제를 휴머
니즘으로 감싸기위한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