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큰(大) 장, 9. 바세타 경

<596> 바라문은 출생으로 되는가 행윈가 우리 둘 간에 논쟁이 있다
제 3 큰(大) 장,
9. 바세타 경
숫타니파타 第3 大きな章 9.ヴァーセッタ経 3.
고타마 여. 우리는 그것이 태생인가 아닌가를 논의하여,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태생에 의하여 바라문인 것이다』라고
바라드바쟈는 말하지만,
○中村元先生訳
나는 『행위에 의하여 바라문으로 되는 것이다』고 주장합니다.
596
눈 있는 분이여. 이런 까닭이다 고 이해해 주세요.
ゴータマよ。そのわれわれが生れの如何を論議して、
論争が起りました。
『生れによってバラモンなのである』と
バーラドヴァーシャは語りますが、
わたくしは『行為によってバラモンとなるのである』と言います。
眼ある方よ。こういうわけなのだと了解してください。
고타마(성씨) 님(붓다)이여, [실로] 그런, 우리에게,
출생의 논에 관하여 논쟁이 존재하는 겁니다.
『출생에 의하여, 바라문으로 된다』[라고]
바라드바쟈는, 이렇게 말합니다.
○正田大観先生訳 그러나, 나는, 『행위(업)에 의하여, [바라문으로 된다]』라고 주장합니다.
602.(596)
눈 있는 분이여, 이렇게 알아 주세요.
ゴータマ〔姓〕の方(ブッダ)よ、〔まさに〕その、わたしたちに、
出生の論について論争が存在するのです。
『出生によって、婆羅門と成る』〔と〕、
バーラドヴァージャは、かくのごとく語ります。
しかしながら、わたしは、『行為(業)によって、〔婆羅門と成る〕』〔と〕説きます。
眼ある方よ、このように知ってください。(3)
○1, 영문
03 Mahavagga : 09 Vasetthasutta
3.
'We have a controversy regarding (the distinctions of) birth, O Gotama! Bhâradvâ/g/a
says, one is a Brâma/n/a by birth, and I say, by deeds; know this, O thou clearlyseeing!
우리에겐 출생(의 차별)에 관하여 논쟁이 있다, 오 고타마! 바라드바쟈는
말하기를, 출생으로 바라문이다 라고. 나는 말하기를, 행위로 (그렇다) 라고. 이것을
알아주세요. 오 당신은 명백히 보는 분!
○2, 영문
596.
Yet 'twixt us, Gotama, contention lies
On point of birth. Bharadvaja says thus :
' By birth is man a brahman '— but I say :
' By deeds !' Conceive the matter so, O seer.
그러나 우리들 사이에, 고타마여, 논쟁이 있는 곳은
출생의 관점 위다. 바라드바쟈는 이렇게 말한다 :
출생으로 사람은 바라문이다! ---ㄷ그러나 나는 말한다 :
행위로 (그렇다) ! 문제를 이렇게 알아달라, 오 깨달은 분이여.
○3, 영문
596.
On birth we differ. Bharadvaja says
'tis 'birth' that makes a brahmin; I say 'life'.
"Tis thus we stand, O thou who seest all.
출생에 대하여 우리는 의견을 달리한다. 바라드바쟈는 말하기를
"바라문이 되게 하는 것은 출생이다" : 나는 "생활"이라고 말한다.
○パーリ語原文
우리가 맞서는 것은 이렇다. 오 모든 것을 보는 분이여!
601.
‘‘Tesaṃ
これらの
vivādo
論争が
no
私達に
jātivādasmiṃ,
出生の論について
atthi
あります
Jātiyā
生まれによって
brāhmaṇo
バラモンで
bhāradvājo
バラードゥワージョーは
Ahañca
私は
evaṃ
このように
gotama;
ゴータマよ
iti
と
kammunā
行為によって
jānāhi
知って下さい
hoti,
ある
bhāsati;
言う
brūmi,
言う
cakkhuma.
具現者よ
바라드바쟈 청년의 주장, 「태생에 의하여 바라문으로 된다」는, 상세하게는 이 경의 서문에 있듯이,
「아비 쪽에 관해서도 어미 쪽에 관해서도 양쪽 모두에서 태생(혈통)이 좋고, 순수한 모태에 잉태되고,
<*위로> 7대의 선조에 이르기 까지 혈통에 관해서는 아직 이제까지 배척 당한 적이 없고, 이제까지
비난 받은 적이 없다면, 실로 이 일로 인하여 바라문인 것이다.」라는 말이다.
한편, 바세타 청년의 주장, 「행위에 의하여 바라문으로 된다」는 이런 것이다.
곧, 「사람이 계율을 지키고, 덕행을 몸에 갖추고 있다면, 실로 이 일로 인하여 바라문이다.」
<이 일로 인하여>의 <이 일>이란, 옛 해설서에선 <10 선업도에 의하여> 라고 설명된다. 그러나, 이 때의
두 청년 바라문이 불교가 가르치는 10 선업도(十善業道)를 알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계율을 지키고, 덕행을 몸에 갖추고」를 설명하자니,이렇게 적고 있다고 보인다.
10 선업도(十善業道)란 10 선행(十善行)을 말하는데, 10 악행(十悪行)을 하지 않는 것이다.
10 악행이란,
①살생(죽이다)、②투도(훔치다)、③사음(삿된 행위를 하다)、④망어(거짓말하다)、
⑤양설(소문을 말하다)、⑥기어(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다)、⑦추악어(욕설을 하다)、
⑧진에(마음에서 함부로 망상하는 분노)、⑨탐욕(마음에서 함부로 망상하는 욕망)、
⑩사견(잘못된 의견을 가지다) 라는 10 종류의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