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405> 석존(석가세존)은 무엇을 생각하여 기꺼이 출가했을까 내 말하리
[제2 작은(小) 장]은 포함된 게송이 183개. 이게 3장 보다 작다(小). 그래서, [작은 장].
[제3 큰(大) 장]은 포함된 게송 수가 361개. 이게 2장보다 크다(大). 그래서, [큰 장].
제 3 큰(大) 장,
내용 상 차이는?
1 출가 경
숫타니파타 405. 제 3 큰(大) 장, 1.출가(出家) 경 1.
눈 있는 사람(석존)은 어찌하여 출가한 것일까,
그는 어떻게 생각한 끝에,
출가를 기꺼이 행한 것일까,
그의 출가를 나는 말하리.
○中村元先生訳
405
眼ある人(釈尊)はいかにして出家したのであるか、
かれはどのように考えたのちに、
出家を喜んだのであるか、
かれの出家をわれは述べよう。
[존자 아난다가 말했다] 『[깨달은 자 고타마의] 출가[의 경위]를,
[있는 그대로] 말하여 전하겠다.
---눈 있는 분이 출가한, 그대로 [그 경위를]
---[항상 올바르게] 고찰하고 있는 분이,
그가, 출가[의 도]를 선택한, 그대로 [그 경위를].
○正田大観先生訳
408.(405)
〔尊者アーナンダが言った〕「〔覚者ゴータマの〕出家〔の経緯〕を、
〔あるがままに〕述べ伝えましょう
――眼ある方が出家した、そのとおりに〔その経緯を〕
――〔常に正しく〕考察している方が、
彼が、出家〔の道〕を選んだ、そのとおりに〔その経緯を〕。(1)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
I will praise an ascetic life such as the clearly−seeing (Buddha) led, such as
he thinking (over it) approved of as an ascetic life.
밝게 보는 자(붓다)가 행한 것과 같은, 그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여 고행생활이라고 인정한 것과 같은
고행생활을 나는 찬양하리.
○2, 영문
Chapter III— The Great Chapter (큰 장)
(1) The Going Forth (출가)
405.
Ananda
아난다 왈 :
나는 출가를 노래하리
밝게 보는 자가 출가한 것 그대로,
탐구하는 것에 대하여,
그가 출가를 선택한 그대로 :
○3, 영문
I’ll sing the going forth
Such as the seer went forth,
Such as, on studying,
He chose for going forth :
○3, 영문
<지금까지 택스트로 써온
[http://www.archive.org/stream/suttaniptaordia00svgoog/suttaniptaordia00svgoog_djvu.txt ]에서
는, [제3, 큰 장]의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다. 그래서, 다른 걸 구해서
텍스트로 쓴다. 선택한 이것은 내용이 <팔리어 원문 대조 번역>인데,
여기선 팔리어 원문은 생략한다.
[https://archive.org/stream/buddhasteachings032310mbp/buddhasteachings032310mbp_djvu.txt ]
가능하면 위의 두 영문번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텍스트를 구
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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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05.
My tongue shall tell his going forth from home,
shall tell how he, our Seer, left house and home
for Pilgrimage, and why he chose that life.
순례여행
고행생활
나는 그가 가정에서 나와 출가한 것에 대해 말하리,
그 분, 우리의 밝게 보는 분이 고행생활을 위하여
어떻게 집과 가정을 떠났는지,
그리고 그가 왜 그런 생활을 택했는지를 말하리.
○パーリ語原文
407.
Pabbajjaṃ
出家を
yathā
その通り
Yathā
その通り
kittayissāmi,
私は語ろう
pabbaji
出家した
vīmaṃsamāno
考えた
cakkhumā;
具眼者が
so,
彼が
pabbajjaṃ
samarocayi.
出家を
喜んだ
이번부터 「제 3 장」이 시작된다. 이 장은 405 게송에서 765 게송 까지, 합계 361 게송이다.
이에 비하여, 앞의 「제 2 장」은 222 게송부터 404 게송 까지, 합계 183 게송이다.
3장이 2장보다 거의 배나 되는 길이이므로, 2장은 「작은(小) 장」, 이 3장은 「큰(大) 장」이라
불리고 있다.
이 3장의 첫 경이 이번의 「출가(出家)경」이다.
이 경의 유래는 세존이 사위성에 계실 때, 아난다 존자에게 다음과 같은 생각이 생긴 데서 시작한다.
「사리풋트라 장로 등 큰 제자의 출가는 모두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세존의 출가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내가 그것을 명백히 하자.」라는 것으로, 이 게송이 시작된다.
보통, 5안이라하면, <1, 육안 2, 천안 3, 혜안4, 법안, 5, 불안>인데,
「내가 말하리」에서 <내>는 아난다 존자다.
여긴 좀 다르네...??
눈 있는 사람(구안자, 具眼者)는 석존을 가리키지만, 옛 해설서에 따르면,
5의 눈을 갖춘 사람이란, ① 육안(肉眼)、② 천안(天眼)、③ 혜안(慧眼)、④ 불안(佛眼)、
⑤보안(普眼, 일체를 보는 눈)을 갖춘 명안자(明眼者)다.
결국, 이 게송은 그런 석존은 어떻게 출가했던가? 어떻게 생각하여, 출가를 선택한(기꺼이 행한)
것인가를, 있는 그대로 말하리 라는 것이 석존의 출가경 시작이다.
아울러, 팔리어 <사마로챠이, samarocayi>엔 「기꺼이 받아들이다, 행하다」와 「선택했다」는
양 쪽의의미가 있다.
<406> 이 재가<생활> 번잡하고 불결하다 그렇지만 출가 그것의 반대다
<아난다 존자가 계속 노래하고 있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06.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2.
『이 재가의 생활은 옹색하고, 번잡하여서,
티끌이 쌓이는 장소다.
그렇지만 출가는, 넓고 넓은 야외고, (번잡함이 없다)』
라고 보고서, 출가하신 것이다.
○中村元先生訳
406
「この在家の生活は狭苦しく、煩わしくて、
塵のつもる場所である。
ところが出家は、ひろびろとした野外であり、(煩いがない)」
と見て、出家されたのである。
『이 재가의 거주는, 번잡하고 [답답하고],
티끌이 [쌓이는] 장소 (곳 ; 영역ㆍ범위)다』고 [보고서],
『출가는, 확실히, 열린 곳이다』라고 보고서,
[깨달은 자 고타마는] 출가하였습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09.(406)
『この在家の居住は、煩雑で〔息苦しく〕、
塵の〔積もる〕場所(処:領域・範囲)である』と〔見て〕、
『出家は、まさしく、開かれたところである』と見て、
〔覚者ゴータマは〕出家しました。(2)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2.
' This house−life is pain, the seat of impurity,' and 'an ascetic life is an
open−air life,' so considering he embraced an ascetic life.
이 가정생활은 고통이고, 불결한 자리다. 그러나 고행생활은
활짤 열린 생활이다. 그래서 그분이 고행생활을 기꺼이 수용했다고 생각한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06.
아난다 계속 왈 :
집에서 사는 이 생활은 답답하다
먼지투성이가 실로 그 곳이다 :
출가는 활짝 열렸다네 !
그 분은 이렇게 보고서 출가했다.
"Cramped is this life at home,
Dusty indeed its sphere ;
Open the going forth ! "
He saw this and went forth.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06.
Because he saw ‘ a hole and corner life ’ <법왕>이라고 했다.
was all a house and home could give, the Lord
went forth from home, embracing homelessness.
"감옥과 궁지에 쳐박힌 생활"이
모든 집과 가정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그는 봤기 때문에,
○パーリ語原文 법왕은 가정에서 출가하여, 가정 없는 생활을 기꺼이 수용했다.
408.
Sambādhoyaṃ
煩雑で
この
gharāvāso,
在家の住まいは
rajassāyatanaṃ
塵の積る・所
iti;
と
Abbhokāsova
開かれた処・まさに
pabbajjā,
出家は
iti
と
disvāna
見て
pabbaji.
出家した
이번은 좀 대담한 나(해설자)의 견해를 말해 보겠다. 그러나, 만약 석존이 지금 계신다면, 틀림없다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석존이 출가한 것은 석존이 깨닫기 전의 사건이다.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출가하여 수행하고자 생각했던 거다.
그 때의 생각은 이 게송에 있듯이, 「이 재가의 생활은 옹색하고, 번잡하여서, 티끌이 쌓이는 장소다.」였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깨닫지 못한 사람의 생각이다. 자아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깨달아서, 자아가
없어진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렇지만 출가는, 넓고 넓은 야외고, (번잡함이 없다)」는 것은 진짜일 것이다. 그러나, 깨달았고,
자아가 없는 분은, 그리고 번거로움과 집착이 없는 분은 재가생활일지라도 이렇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난다 존자가 말한 석존의 출가 경위는, 이 게송처럼 석존이 재가생활과 출가에 관하여 생각했던
것은 틀림없는 것이다. 그래서, 석존은 출가하여 수행하고자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는 하지만, 깨닫고난 뒤의 석존도 출가를 장려하고 있다. 그것은 재가생활을 향한 집착(번뇌)은
재가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면 버리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출가하는 것으로, 재가생활을 향한 집착을
단절할 수 있기가 쉽기 때문이다 고 생각한다. 출가하고서도 번뇌를 버리는 것은 그 사람의
수행 됨됨이이므로, 출가하였기 때문이라 해서 번뇌가 버려지는 일은 없다. 또한, 재가일지라도, 번뇌를
버리는 일은 가능한 것이다. 예컨대, 담미카 경에서 처럼, 공부한 담미카 는 재가생활을 계속하면서
불환과(不還果)의 깨달음을 얻어서, 최종적으로는 아라한이 되었다.
<407> 출가하여 신체의 행위 말하는 투
악을 떠나서 맑게 된다
순수 ; 청정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07.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3.
○中村元先生訳
407
出家されたのちには、身による
悪行をはなれた。
ことばによる悪行をもすてて、
生活をすっかり清められた。
출가하신 뒤에는, 몸에 의한
악한 행위는 벗어났다.
말에 의한 악한 행위도 버리고서,
생활을 완전히 맑게 했다.
○正田大観先生訳
출가하여, 신체에 의한
악한 행위(악업)을 피하였습니다.
410.(407)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떨쳐 버리고,
出家して、身体による
생활방식을 완전히 맑게 하였습니다.
悪しき行為(悪業)を避けました。
言葉による悪しき行ないを捨棄して、
生き方を完全に清めました。(3)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3.
Leading an ascetic life, he avoided with his body sinful deeds, and having
(also) abandoned sin in words, he cleansed his life.
고행생활을 하면서, 그는 몸으로 하는 죄악 생활을 피하였고,
(또) 말로 인한 죄악을 떨쳐 버렸다. 그는 자신의 생활을 깨끗이 하였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07. 아난다 존자 계속 왈 :
출가하여, 그는 완전히 몸으로 인한
악한 행위들을 피하였다.
그리고 악한 말투를 내버렸다.
그는 자신의 생활방식을 완전히 깨끗이 하였다.
○3, 영문
Gone forth, he wholly shunned
In body evil deeds.
And rid of wrongful talk,
He cleansed his way of life.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07.
A Pilgrim now, he shunned all evil deeds
and lived his life aright, with blameless lips.
지금 고행자인, 그는 모든 악한 행위를 피하였고
자신의 생활을 바르게 살았다. 비난할 점이 없는 말을 하면서.
○パーリ語原文
409.
Pabbajitvāna
出家して
pāpakammaṃ
悪行為を
Vacīduccaritaṃ
言葉の悪行を
ājīvaṃ
生活を
kāyena,
身体による
vivajjayi;
避けた
hitvā,
捨てて
parisodhayi.
浄めた
석존은 재가의 생활은 번잡하고, 티끌이 쌓이는 장소다 라고, 그리고 출가는 활짝 열린 곳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출가하셨다. 그래서, 먼저 처음에 맞붙은 과제는 신체에 의한 악행위를 피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말에 의한 악행위를 버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생활을 맑게 하는 일이었다.
신체에 의한 악행위란, ① 살생:생물을 죽이는 것、② 불여취(不与取):주지 않는 것을 취하는 것、
③사음(邪淫):성적인 관계를 맺는것。
말에 의한 악행위 란, ①망어(妄語):거짓말 하는 것、②양설(両舌):이간질 시키는 말을 하는 것、
③조어(粗語):포악한 말을 쓰는 것、④기어(綺語):쓸 데 없는 말을 하는 것。
신체에 의한 악행위와, 말에 의한 악행위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활을 맑게 하는 일로 된다.
생활이 맑게 된다 란 어떤 것일까? 생활의 더러움(불결함)이 없어지는 일이다. 더러운(불결한) 생활이란,
생활이 번뇌로 더러워져 있는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욕심덩어리 생활, 분노 결국 불만족의 생활,
무지(쓸 데 없음, 무리함, 한결같지 못함)의 생활이다. 그렇지 않은 생활이 맑고 깨끗한 생활이다.
욕심 없음(少欲) 평안한 마음(安心), 만족하는 생활일 것이다.
이런 것들은 출가하지 않더라도, 불교도라면 실천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석존이
출가하고, 깨달음을 열고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명백하게 된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가 우리에겐 명확하지 못한 것이다. 이 중에 몇 갠가는
아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다른 종교에서도 가르치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완전한 형태로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석존의 은덕이다.
내(해설자)가 앞 게송에서 말했던, 깨닫기 위해서는 출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도, 석존이 깨달음을
열고, 진리를 명백히 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하여튼, 좀 구체적으로 위에서 거론한 몇 갠가의 항목에 관해서 살펴보자! 생물을 죽이지 않는 것으로,
생활은 맑게 될 것인가? 그 반대를 생각하면 알기 쉽다고 보인다. 동물을 죽이는 것을 상상해보라!
마음은 견디기 어렵다. 그렇지 않고, 동물을 귀여워하고 있는 상상은 어떨까? 마음은 다정스런 기분으로
될 것이다. 그것을 실제로 행동한 때, 마음은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신체에 의한 행위든, 말에 의한
행위든, 마음엔 큰 영향이 있다. 마음이 생활을 만드는 것이므로, 온순하고 다정한 마음은 맑은
생활을 만드는 것이다.
<408> 싯달타는 마가다 국의 서울로 가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탁발했다
왕사성에서
특별한 상호로 탁발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08.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4.
깨달은 사람(붓다)은 마가다 국의 (수도)
산으로 둘러 싸인 왕사성에 갔다.
탁월한 상호로 가득찬(깨달은) 사람은,
탁발을 하려고 거기로 갔던 것이다.
○中村元先生訳
408
目ざめた人(ブッダ)はマガダ国の(首都)・
山に囲まれた王舎城に行った。
すぐれた相好にみちた(目ざめた)人は
托鉢のためにそこへ赴いたのである。
깨달은 분은, 라쟈가하(왕사성 : 지명)로 갔다
---마가다 [국]의 기리바쟈(지명 : 왕사성의 별명)로.
탁월한 [성자의] 특별한 상호를 [신체에] 아로새긴 분은,
[행걸의] 음식을 위하여 [걸음을] 옮겼습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11.(408)
覚者は、ラージャガハ(王舎城:地名)へと赴きました
――マガダ〔国〕のギリッバジャ(地名・王舎城の別名)へと。
優れた〔聖者の〕特相を〔身体に〕ちりばめた方は、
〔行乞の〕食のために〔歩を〕運びました。(4)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4.
Buddha went to Râ/g/agaha, he entered the Giribba/g/a in Magadha for
alms with a profusion of excellent signs.
붓다는 라쟈가하로 가서, 마가다의 기리바쟈에 들어갔다. 탁월한 상호들로 가득한 모습으로
음식의 구걸을 위하여.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08.
기리바쟈에 가서
깨달은 분은, 모든 고귀한
상호로 가득한 모습으로,
마가다 국의 라쟈가하에서
음식을 구걸하기 위해서.
○3, 영문
III. THE LONG BOOK
Came to Giribbaja
The Wakened One, besprent
With all the noble signs,
Seeking in Magadhan
Râjagaha for alms.
Sutta 1 . Gotama's Pilgrimage
라쟈가하로 가서, 깨달은 분은, 매우 유별난 상호를 지니고,
음식 구걸을 하러, 언덕으로 둘러싸인 마가다의 협곡지역으로 들어갔다.
408.
To Rãjagáha come, th' Enlighten 'd One, by high distinction stamped, in
quest of alms entered the hill‐girt gorge of Mágadhá.
○パーリ語原文
410.
Agamā
行った
magadhānaṃ
マガダ(国)の
Piṇḍāya
托鉢に
rājagahaṃ
ラージャガハに
buddho,
覚者は
giribbajaṃ;
ギリッバジャに
abhihāresi,
歩いた
ākiṇṇavaralakkhaṇo.
すぐれた相好あふれた人は
석존의 생애 이야기에서 출가의 모습을 인용해보자. 석존은 싯다르타 태자로 불리고 있었다.
「깊은 밤, 싯다르타 태자는 애마인 간탄에 올라타고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서 궁전을 벗어났다.
다만 한 사람, 챤나가 따르고, 방해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태자는 잠시 달리는 말을 멈추고, 달빛에
은은히 떠오르는 카필라바스트의 수도를 감개무량하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태자의 출가를 향한
결심은 굳었다.
< 8상도의 4,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
새벽에, 싯다르타 태자는 아노마 강 가에 도착하고, 애마에서 내려서,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머리를
깎았다). 태자는 벗은 옷을 챤나에게 건네주고, 모든 것을 설명하도록 명하였다. 태자는 그때 29세였다.
가족과 국가를 버리고, 인간의 고통을 극복하는 길을 찾기 위하여, 출가자로 된 것이다.
싯다르타 태자는 아노마 강 강에 있는 아누피야의 수도인 망고 화원에서 7일을 보내고 나서, 빈비사라
왕의 나라인 마가다 국의 수도인 라쟈가하 시에 들어갔다. 아침 일찍, 싯다르타는 도시가 가까운
강에서 목욕을 하고, 다른 출가자가 그런 것처럼, 도시에서 탁발을 행하였다. 사람들은 싯다르타의
인품에 이끌려서, 지극히 좋은 음식을 공양하였다.」
라쟈가하는 당시 인도의 대도시로, 탁월한 사문<沙門> 또는 바라문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장소 같았다.
그 때문에, 마노마 강 가 까지는 약 600 km의 거리를 7일 걸려서, 갔던 것이다.
「기리바쟈」란 라쟈가하(왕사성)의 별명으로, 산에 둘러싸였다는 의미다. 그 산은 5개인데,
판다바(白善山), 기쟈쿠타(霊鷲山), 베바라(広普山), 이시기리(仙人堀山), 베뿌라(負重山)이다.
이번의 게송에 적혀 있는 「탁월한 상호 넘쳐나는 사람」을, 석존의 생애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은
싯다르타의 인품에 이끌려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상호에 관해서는, 마사다(正田) 번역은 「탁월한 성자의] 특별한 상호를 [신체에] 아로새긴 분」의
성자의 특별한 상호 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붓다의 32상이라 하고, 수마나사라 장로 저 「일본인이
모르는 붓다 이야기」54p에 자세히 적혀 있다.
이 출가경은 붓다의 전기를 아는 데에 중요한 자료로 되고 있다. 붓다의 전기를 알면, 붓다의 가르침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일도 있으므로, 붓다의 전기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칠겹감옥』은 일본말로 『七重의 牢獄』이라 하는데, 아사세 왕이 부친인 빈비사라 왕을 가둔 감옥.
구글지도 ; https://www.google.co.kr/maps/@24.9896211,85.4264728,15z >
왕사성(라자가하-라즈기르)의 위치
<409> 마가다 왕 높은 누각에 올라가 그를 보았네 탁발하는 고귀한 출가(자)
<마가다 국의 왕, 빈비사라 왕 출현>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09.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5.
(마가다 왕) 빈비사라는 높은 전각 위에 올라가서,
그를 보았다.
탁월한 상호로 가득찬(깨달은) 사람을 보고서,
(따르는 신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中村元先生訳
409
(マガダ王)ビンビサーラは高殿の上に進み出て、
かれを見た。
すぐれた相好にみちた(目ざめた)人を見て、
(侍臣に)このことを語った。
<다음에 말의 내용이 나올 것>
높은 누각에 선 빈비사라(인명 - 마가다 국왕)는,
그를 보았습니다.
[성자의] 유별난 상호를 성취한 분을 보고서,
이런 뜻(의미)을 말했습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12.(409)
高楼に立ったビンビサーラ(人名・マガダ国王)は、
彼を見ました。
〔聖者の〕特相を成就した方を見て、
この義(意味)を語りました。(5)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5.
Bimbisâra standing in his palace saw him, and seeing him endowed with
<spoke >의 오류?
these signs, he poke these words:
빈비사라는 자신의 궁전에 서서 그를 보았다. <*앞에서 말한> 이런 상호를 지닌 그를 보고서,
그는 이런 말들을 하였다 :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09.
Him Bimbisara, in
그를 빈비사라는,
His palace standing, saw
자신의 궁전에 서서 보았다.
그리고 그 고상한 상호들로 눈에 띄는 (그를), And marked those lofty signs,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
And in this manner spake :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자신의 왕궁에서 내려다보고서, 빈비사라 왕은 자신의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다.
409.
As from his royal palace he looked down, King Bimbisara thus addressed his
court :
○パーリ語原文
411.
Tamaddasā
彼を・見た
pāsādasmiṃ
高楼に
Disvā
見て
imamatthaṃ
この意味を
bimbisāro,
ビンビサーラは
patiṭṭhito;
立った
lakkhaṇasampannaṃ,
特相をそなえた
abhāsatha.
語った
높은 누각에 선 빈비사라 는 마가다의 국왕이었다. 그 이전의 7일간은 칠석제(星祭)로
흥청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날 축제는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왕궁의 안뜰에 모여 있었다.
왕은 성의 높은 누각에서 창문을 열고, 군대의 사열을 보려고 하였다. 그때, 고귀한 자태의
탁발하고 있는 출가자를 보았던 것이다. 거기서, 다음 게송, 그 다음의 게송에서 서술될 내용을
신하들에게 말했던 것이다.
<고귀한 자태로>라고 적었지만, 그때의 싯다르타는 왕자로서의 겉모습을 보여줄 것은 아무 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람의 행동거지로 그것을 자연히 알 수가 있었던 것이다.
말을 바꾸어 하자면, 최근에 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고, 악한 일을 하면 악한 결과가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였다. 사실을 관찰하면 사실이라 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있을 거다.
거기서 문득 생각이 떠오른 게 있다.
「같은 종류는 같은 친구를 부른다(類は友を呼ぶ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다. 그것의 의미는
동일한 파장(성질)을 지닌 사람들 끼리 모인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같은 사람들 끼리>를 확장하여
이해한다면, 같은 물건, 같은 일(직업?)도 모인다면,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것이 모이게 되므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어떤가? 여러분도 좋은 생각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오.
<410> 이 사람을 잘 보아달라 아름답고 크고맑으며 걸음이 우아한
<빈비사라 왕의 말>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0.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6.
『그대들, 이 사람을 보라.
아름답고, 크고, 맑으며,
행위도 갖추고,
눈 앞을 볼 뿐이다.
○中村元先生訳
410
「汝ら、この人をみよ。
美しく、大きく、清らかで、
<행위도 가지런하고??
行いも具わり、
眼の前を見るだけである。
[왕은 말했습니다] 『그대들이여, 이 일을, 주의해서 들어라.
[그는] 형태와 모습이 수려하고, 대장부며, 맑다.
나아가, 행위를 성취하고,
그리고 또, [한] 유가 (심 : 길이의 단위 - 유가는 약 2m)만을
[빈틈없이] 보고 있다.
○正田大観先生訳
413.(410)
〔王は言いました〕『諸君よ、このことを、こころして聞け。
〔彼は〕形姿麗しく、偉丈夫で、清らかである。
さらには、行ないを成就し、
<1 심(尋)은 8척, 2m40cm 정도>
かつまた、〔一〕ユガ(尋:長さの単位・一ユガは約二メートル)ばか
りを〔隙なく〕見ている。(6) <전방 2m 앞만을 보며 걷는다.>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6.
<둘 다>란 무엇을 가리킬까?
'Attend ye to this man, he is handsome, great, clean, he is both endowed
with good conduct, and he does not look before him further than a yuga
(the distance of a plough).
너희는 이 사람을 살펴보라, 그는 잘 생겼고, 크며, 깨끗하다. 그는 훌륭한 행위를 둘 다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는 1유가(쟁기의 거리)만을 바라본다.
○2, 영문
410.
Bimbisâra
마가다 국의
빈비사라 왕이 왈 :
(1) The Going Forth (출가)
Note ye, good sirs, this man,
His beauty, majesty,
How fair and full his gait !
But plough's length far he looks
너희, 훌륭한 남자들은 이 사람을 주목하라,
그는 아름답고, 위엄스럽다.
그가 걷는 모습은 얼마나 당당하고 넉넉하냐 !
쟁기의 길이만큼만 그는 바라본다.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0.
'Mark, sirs, that man, so handsome, tall, and calm, of goodly gait, with gaze a
plough's length on, 여러분은 저 사람을 주목하라, 매우 잘 생기고, 키가 크며, 고요하고,
걷는 모습이 훌륭하고, 쟁기의 길이를 바라보고 있는 <*저 사람을>.
○パーリ語原文
412.
‘‘Imaṃ
この人を
abhirūpo
美しい
Caraṇena
行ないが
bhonto
nisāmetha,
汝らよ
注意しなさい
brahā
大きな
ca
また
yugamattañca
一尋(ヒロ)ほどを・また
suci;
清浄な
sampanno,
具わっている
pekkhati.
見ている
앞의 게송에서 말했듯이, 마가다 국왕인 빈비사라 왕은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신하들이여, 높은 누각의 아래를 걷고 있는 저 사람을 주목하시라. 그는 모습과 형태가 아름답고, 크고,
맑다. 행위가 갖추어져 있다. 또 1심(一尋 - 약 2m)정도를 보고 있다.」
「행위가 갖추어져 있다」란, 걸음걸이가 틀이 잡혀 있다(우아하다)는 말이다.
「1심(尋) 정도를 보고 있을 뿐이다」란, 두리번거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수마나사라 장로 저서
「일본인이 모르는 붓다 이야기(日本人が知らないブッダの話)」의 75p 끝에서 76p에 걸쳐서 이렇게
쓰고 있다.
「당시의 출가자들은 여러 나라들을 자유롭게 유행(遊行)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가를 위장하여 타국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도 암약하고 있었다.」. 그래서 빈비사라 왕은 출가자의 태도를 주의해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게송에 관해서는 이 정도로 그친다. 앞에서 말한 여담을 좀 계속하고 싶다. 「유유상종」, 즉 같은
성질인 것들은 모인다는 경향은, 그건 자연법칙과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면 왜 그런 자연법칙이 존재하는
것일까? 현재 나(해설자)의 생각은 자연은 대립을 피하고 조화를, 투쟁을 피하고 평화를, 고를 피하고 락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고 생각한다. 같은 성질의 것들이 모이면,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로, 다른 성질의
것이 모이면 대립, 혼란, 투쟁이 일어난다. 그래서, 같은 성질의 것이 모이는 것이다.
윤회육도(輪廻六道)의 세계도 같다. 6도는 동일한 마음상태의 생명이 모여서 생긴 것이다. 완전히 대립이
없는, 투쟁이 없는, 고가 없는, 대 조화의 세계는 윤회의 세계에서 해탈한 세계, 열반이라는 것이 아닐까?
또한, 대립을 피하는 조화 라는 원리는 언젠가 읽게 될 <숫타니파타 제 4장>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수준에서 일관하게 관통된 법칙이다. 소립자, 원자, 분자, ・・・, 세포, 개체, 집단, 별, 우주・・・。
그리고, 그것은 각각 독립하여 작용하고 있다. 위에서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본래 어느
수준도 독립적으로 이 대 원리에 따르고 있을 뿐이므로 자유롭다. 그래서 전체와 조화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원리는 복잡계(複雑系)에서의 창발(創発)이란 것이라고 생각된다. 창발은 수마나사라 장로에게
첨으로 듣고 알았던 개념이다. 창발(創発)에 관심 있는 분은 위키페디아(일본)을 살펴 달라. 이상
나의 여담은 끝이다.
창발(創発); 요소 간의 국소적 상호 작용이 전체에 영향을 주어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현상;
개개의 행동에 의해 전체의 질서가 규정되는 것.
<411> 눈을 떨어뜨리고 일념(念) 있는 사람으로 기품(品)이 있는
그를 뒤쫓아가서 행선지를 알아라
< 계속, 비비사라 왕이 왈 : >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1.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7.
그는 눈을 아래로 향하고 잘 자기관찰 하고 있다.
○中村元先生訳 이 사람은 천한 집안 출신이 아닌 것 같다.
왕의 심부름꾼들이여! 뒤쫓아라.
410
이 수행자는 어디로 가는 걸일까.』
411
<사띠(sati)를 말하는데, 일본에서도 여기에 알맞는 단어를 찾지
かれは眼を下に向けて気をつけている。 못한 모양이다. 한국에선, {알아챔, 마음챙김,,,,} 하여튼, 몸과 마음의
움직임과 상태를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다 고 하는 말일 것이다.
この人は賤しい家の出身ではないようだ。
아래, 해설에서 "자기관찰하고 있다"고 규정하는 말이 나온다.>
王の使者どもよ、走り追え。
<자기관찰>
この修行者はどこへ行くのだろう。」
[생물류를 죽이지 않도록 주의 깊게] 눈을 내려 뜨고, 자기관찰(일념) 있는 자다.
이 사람은, 비천한 집에서 [난 자] 같이는 [보이지] 않는다 (인품 비천하지 않은 자다).
○正田大観先生訳 왕의 심부름꾼들이여, 달려라.
비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라고]
414.(411)
〔生類を殺さぬように注意深く〕眼を落とし、気づき(念)ある者である。
この者は、卑しい家から〔出た者〕のようには〔見え〕ない(人品卑しからぬ者で
ある)。
王の使者たちよ、走れ。
比丘は、どこに赴くのだろう』〔と〕。(7)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7.
'With downcast eyes, thoughtful, this one is not like those of low caste; let
the king's messengers run off, (and ask): "Where is the Bhikkhu going?"'
눈은 내려뜨고, 사려깊게, 이 사람은 낮은 카스트의 사람이 아닌 것 같다 :
왕의 심부름꾼들이여 나가서 달려라, (그리고 물어라) : "비구,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0.
Bimbisâra 빔비사라 왕 계속 왈 : With gaze cast down, alert ;
Not from low clan his like !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깨어서 :
King's messengers send out
그의 종족은 낮은 집안 출신이 아니다 !
왕의 심부름꾼들을 내보내서,
And see where goes the monk."
그리고 저 수행승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보라.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눈은 땅으로 내려 깔고, 잘 집중하여!
내 생각에, 그는 형편 없이 천한 핏줄 출신이 아니다.
하인들은 얼른 저 탁발하는 사람을 따라가보라.
411.
with eyes on earth downcast, of set intent! He comes, methinks, of no
mean humble stock. Let servants speed to track that Almsman down.'
○パーリ語原文
413.
‘‘Okkhittacakkhu
眼を下に向けて
nāyaṃ
ない・この者は
satimā,
念を具えている
nīcakulāmiva;
賤しい家の者のようで
Rājadūtābhidhāvantu,
王の使者達よ・走れ
kuhiṃ
何処に
bhikkhu
比丘は
gamissati’’.
行くであろうか
마가다 국의 빈비사라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을 계속한다.
「그는 눈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자기관찰이 끊어지지 않도록 걷고 있다.
그의 모습에서 볼 때, 천한 집안 출신이 아니고, 고귀한 집안의 사람이라고 보인다.
(나는 그를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그를 뒤쫓아가서, 머물고 있는 장소를 확인하여라.」
고 말했다.
「그는 눈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는 말은 팔리어로는 오키타쨔크(Okkhittacakkhu)지만,
이미 공부한 숫타니파타 63번 게송<* 제1 뱀 장, 3 코뿔소 뿔경 29>에 똑같은 말이 있었다.
<눈을 아래로 깔고 우왕좌왕하지 않고 의식을 지키고 쾌락을 구하지 않고 홀로 걷는다(63/1149경)>
마사다(正田) 번역에선, 「[생물류를 죽이지 않도록 주의 깊게] 눈을 내려 뜨고」로 되어있다. 이것은
옛 해설서에도 적혀 있는 말이지만, 이것은 의미를 한정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눈을 아래로 향하여」란 자기관찰을 표현하고 있다.
<*생물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 눈을 내려 뜬 것이 아니다,,,란 말>
<412> 왕의 사자 명령 받고 이 비구의 뒤를 쫓아 사는 곳을 찾는다
<413> 이 비구는 감각 지키고 위의 바르며 일념과 정지(正知)로 탁발하였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2.413.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8-9.
파견된 왕의 사자들은,
○中村元先生訳
그의 뒤를 쫓아 갔다.
---『이 수행자는 어디로 가는 걸까.
412
그는 어디서 살고 있는 걸까』라면서.
派遣された王の使者どもは、
かれのあとを追って行った。
──「この修行者はどこへ行くのだろう。
かれはどこに住んでいるのだろう」と。
413
그는 모든 감각기관을 컨트롤하며, 잘 지키고,
かれは、諸々の感官を制し、よくまもり、 올바르게 자각하고, 자기관찰하면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여,
正しく自覚し、気をつけながら、
그의 발우를 속히 가득 채웠다.
家ごとに食を乞うて、
その鉢を速やかにみたした。
○正田大観先生訳
그들은, 명을 받은 왕의 사자들은,
415.(412)
[깨달은 자의] 뒤를 쫓았습니다.
彼らは、命じられた王の使者たちは、
---『비구는, 어디로 가는 걸까.
어디가 주거로 되는 걸까』라면서.
〔覚者の〕後を追いました
――『比丘は、どこに赴くのだろう。
どこが住居と成るのだろう』〔と〕。(8)
[감각기관의] 문이 지켜지고, [자기가] 잘 통제된 사람은,
[탁발을 위하여] 걸음걸음 담담히 걸으면서,
곧바로, 발우를 [포시물로] 가득 채웠습니다.
---올바른 앎과 자기관찰하는 자로서.
416.(413)
〔感官の〕門が守られ、〔自己が〕善く統御された方は、
〔行乞のために〕歩々淡々と歩みながら、
すみやかに、鉢を〔施物で〕満たしました
――正知と気づきの者として。(9)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8.
The king's messengers followed after (him, and said): 'Where is the
Bhikkhu going, where will he reside?
왕의 사자들이 그를 뒤따라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 "빅쿠는 어디로 가는 걸까?
그는 어디서 살까?"
(감각의) 문을 주시하면서, 잘 억제된 상태로, 자각하면서, 사려깊게,
9. 집집마다 구걸해가서, 그는 재빨리 자신의 발우를 가득 채웠다.
'Going begging from house to house, watching the door (of the senses),
well restrained, he quickly filled his bowl, conscious, thoughtful.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2.
Bidden,
Pursued
“ Where
“ Where
명령을 받고서, 그의 사자들은
열심히 그를 뒤쫓았다 :
"그는 어디로 가는 걸까? "
"그가 머무는 곳은 어딜까"
라고 생각하면서,
those messengers
hard after him :
will he go? " they thought,
will his dwelling be ? “
413.
Faring from house to house,
Sense-warded, well restrained,
Swiftly he filled his bowl,
Mindful and self-possessed.
감각은 보호되고, 잘 절제된 (상태로),
집집을 나아가면서,
얼른 그는 자신의 발우를 가득 채웠다.
자각하면서, 냉정하게.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2.
So royal servants tracked the Almsman's steps to find where he would go
and where would stay.
그래서 왕의 하인들은 탁발하는 사람의 뒤를 쫓았다. 그가 어디로 가고,
어디서 머무는지를 알기 위하여.
413.
With senses' portals guarded, self‐controll'd, from house to house he
duly went for alms and quickly filled his bowl, mindful, alert.
감각의 문이 보호되고, 자기통제된 (상태로), 집집을 그는 알맞게 나아가며 탁발했고,
얼른 발우를 가득 채웠다. 자각하면서, 사려깊게.
○パーリ語原文
414.
Te
彼ら
piṭṭhito
後ろから
Kuhiṃ
pesitā
命令された
rājadūtā,
王の使者は
anubandhisuṃ;
跡を付けた
gamissati
bhikkhu,
何処に
kattha
何処に
行くのだろうか
比丘は
vāso
bhavissati.
住まいが
あるだろうか
415.
Sapadānaṃ
一歩一歩
caramāno,
行きながら
guttadvāro
(感覚の)門を守り
Khippaṃ
すみやかに
sampajāno
自覚して
pattaṃ
鉢を
susaṃvuto;
威儀を正して
apūresi,
満たした
paṭissato.
気づいている
이번엔 두 개의 게송에 관해 설명하자. 첫 게송(412)은 얘기하고 있는 그대로 여서, 어디도 어려운 구석이 없다.
빈비사라 왕에게 명령 받은 신하들은 고귀한 자태의 비구 뒤를 쫓아 갔다. 그들은 그 비구가
「어디로 가는 걸까? 어느 곳에 사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둘째인 413 번 게송은, 약간 설명하는 쪽이 좋은 부분이 있다. 첫 마디인 <사빠다남(Sapadanam)>은 팔리어
불교사전에서는, 「같은 발로써 → 끊임없이, 사이를 띄움 없이, 점차로」라고 나온다.
또, <사빠다남 차라티(sapadanam carati)>는 「끊임없이 경행(経行)하다, 집에서 집으로 음식을 구걸해 가다」
라고 나온다. 경행(経行)은 걷는 명상을 말한다. 결국 이 게송의 제1 행은, 집집마다, 걷기 명상을 하면서, 탁발을
했다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구타드와로(guttadvaro)>, 「감각의 문을 지키고」란, 감각에 의한, 즉 보는 것이나 듣는 것 등으로,
마음을 동요시킬 일이 없도록 걸었다고 하는 말이다.
제 2행의, <수상우토(susamvuto)>, 「위의를 바로 하고」란, 행주좌와(行住坐臥)에서, 나는 걷고 있다, 나는 서
있다, 나는 앉아 있다, 나는 누워 있다 라고 알고 있는,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제 3행의, 「곧바로, 발우를 [포시물로] 가득채웠습니다」란, 그런 고귀한 행동거지의 비구에 대하여, 마을
사람들은 기뻐하면서 음식물을 포시했다는 말이다.
제 4행의, 「올바른 앎(正知)과 자기관찰 하는 자로서」는 위빠사나 명상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장부경전 제22 대념처경(長部経典第22大念処経) 혹은 중부경전 제10 염처경(中部経典第10念処経)에서
반복하고 있는 「정지(正知)와 일념(念)을갖추고」라는 말이다. 신수심법(身受心法 - 신체*감각* 마음*진리)에
관하여 자기관찰(알아챔)하면서,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의 설명만으로는 잘 알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일본테라와다불교협회(日本テーラーワー
ダ仏教協会)의 기관지인 <빠띠빠따>에 연재기사가 있다. 또, 일본테라와다불교협회(日本テーラーワーダ
仏教協会)의 홈페이지에 그 설명이 있다.
하여튼,
이 게송은 깨닫기 이전인 싯다르타 빅쿠의 일상생활 태도가 서술되고 있다.
<414> 탁발을 마치고 성자는 마을을 나와 빤다봐 산에 올라갔습니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4.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0.
○中村元先生訳
성자는 탁발을 마치고,
414
그 도시 밖으로 나와,
聖者は托鉢を終えて、 판다봐 산으로 갔다.
---그는 거기서 살고 있는 것이리라.
その都市の外に出て、
パンダヴァ山に赴いた。
──かれはそこに住んでいるのであろう。
음식[을 탁발하는] 행(탁발행)을 걷고 [그리고 나서],
무니(성자)는, 성읍도시를 나와서,
판다봐 [산]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여기가 주거인 것이리라.
○正田大観先生訳
417.(414)
〔行乞の〕食の行(托鉢行)を歩んで〔そののち〕、
牟尼は、城市を出て、
パンダヴァ〔山〕へと〔歩を〕運びました。
ここが住居と成るのでしょう。(10)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0.
'Wandering about in search of alms, having gone out of town, the Muni
repaired to (the mountain) Pa/nd/ava; it must be there he lives.'
음식을 구하러 다닌 후에, 읍내를 나가서, 무니(성자)는 판다바(산)으로 <*살러> 갔다 :
거기가 그 사람이 사는 곳임에 틀림없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4.
자각하며, 냉정하게,
자신의 탁발하러 돌기를 마치고, 성자는
도시에서 돌아나와서는
판다바로 올라갔다.
여기에 그가 머무는 곳이 있을 것이다.
Mindful and self-possessed.
His alms-round made, the sage
Turned from the city and
Ascended Pandava,
Here would his dwelling be.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4.
His round for alms now o'er, from out the town our sage departed,
climbing Pándavá to find a lodging on its craggy heights.
그의 탁발하러 돌아다니기가 이제 끝나고, 성자는 그 도시에서 떠났다.
판다바를 올라가서 바위가 울퉁불퉁한 산 꼭대기에서 머물 곳을 찾고자.
○パーリ語原文
416.
Piṇḍacāraṃ
托鉢行を
nikkhamma
出て
Paṇḍavaṃ
パンダヴァ山
ettha
ここに
caritvāna,
行って
nagarā
都城を
muni;
聖者は
abhihāresi,
赴いた
vāso
住まいが
bhavissati.
あるのだろう
이번의 게송은 어렵지 않다. 적혀 있는 그대로다. 비구의 뒤를 따라간 빈비사라왕의 신하들은
「비구는 탁발을 하고 나서, 마을을 나와, 판다바 산으로 갔다,」고 관찰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그의 주거지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앞의 <408(4)게송의 해설에서
<「기리바쟈」란 라쟈가하(왕사성)의 별명으로, 산에 둘러싸였다는 의미다. 그 산은 5개인데,
판다바(白善山), 기쟈쿠타(霊鷲山), 베바라(広普山), 이시기리(仙人堀山), 베뿌라(負重山)이다.>
라고 하였다. <판다바(白善山)>가 여기에 나오는 산이다.
또 여기선, 성자(聖者 - 무니, 모니)란 말이 나오는데, 이 비구는 아직 성자로 된 것이 아니지만,
당시 세간의 관례로, 출가자를 성자라고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415> 그 비구가 주거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서 특사 1인은 왕에게 보고
<416> 그 비구는 판다바 산의 동굴에서 사자처럼 앉아 있습니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5.416.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1-12.
[고타마(붓다)가 스스로] 머무는 곳에 가까이 간 것을 보고서,
거기서 여러 특사는 그에게 가까이 갔다.
그리고 한 특사는 (왕성에) 돌아가서,
왕에게 보고하기를, ---
○中村元先生訳
415
[ゴータマ(ブッダ)がみずから]住所に近づいたのを見て、
そこで諸々の使者はかれに近づいた。
そうして一人の使者は(王城に)もどって、
王に報告した、──
416
「大王さま。この修行者は
パンダヴァ山の前方の山窟の中に、
虎か牡牛のように
また獅子のように座しています」と。
『대왕이여, 이 수행자는
판다바 산 앞 쪽의 산속 동굴에서,
호랑이나 황소처럼
또는 사자처럼 앉아 있습니다』라고.
[깨달은 자가] 주거지로 가까이 간 것을 보고,
3명의 특사들은, [깨달은 분에게로 가서, 한 쪽에] 가까이 앉았습니다.
그들 중, 1 명 만은, [왕궁에] 돌아가서,
왕에게 알렸습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18.(415)
〔覚者が〕住居へと近づき行ったのを見て、
三者の使者たちは、〔覚者のもとへと赴き、一方に〕近坐しました。
彼らのうち、一者だけは、〔王宮に〕帰って、
王に知らせました。(11)
[특사는 말하기를] 『위대한 왕이여, 이 비구는,
판다바 [산]의 동쪽에 있는 산속 동굴에서,
호랑이나 황소처럼,
사자처럼, [당당하게] 앉아 있습니다』 [라고]
419.(416)
〔使者は言いました〕『偉大なる王よ、この比丘は、
パンダヴァ〔山〕の東の山窟に、
虎や雄牛のように、
獅子のように、〔堂々と〕坐しています』〔と〕。(12)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1.
Seeing that he had entered his dwelling, the messengers then sat down,
and one messenger having returned announced it to the king.
그가 자신이 머무는 곳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서, 특사들은 그러고 나서 앉았다.
그리고 한 특사가 그것을 왕에게 돌아가 알렸다.
『이 빅쿠는, 오 위대한 왕이여! 판다바의 동쪽 측면의 산에 있는 동굴에서,
앉아있는데, 호랑이 같고, 황소 같고, 사자 같다.』
12.
'This Bhikkhu, O great king, is sitting on the east side of Pa/nd/ava, like a
tiger, like a bull, like a lion in a mountain cave.'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5.
They saw him enter there,
Those messengers, and paused ;
And one unto the king
Returned, relating thus :
그들은 그가 거기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 특사들은, 그리고 멈추었다 :
1명이 왕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416.
Messenger
“This monk sits at the east
Of Pandava, great king ;
A very tiger, bull,
A lion in hill lair ! “
특사 왈 :
『이 수행승은 판다바의
동쪽에서, 위대한 왕이여 :
진짜 호랑이, 황소, 사자 같이
산기슭 동굴에 앉아있다.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5.
Marking his lodging down, the messengers drew near, while one went
back who told the king : 그가 머무는 것을 확인하고서, 특사들은 가까이 갔다.
한편으로 1명은 왕에게 말하러 돌아갔다 :
416.
'Like puissant tiger, or a lion, sire, within a cavern on the eastward crags
of rugged Pandava, your Almsman sits/
『위엄있는 호랑이, 혹은 사자나 수컷처럼, 바위투성이 판다바의 동쪽 방향 벼랑에 있는
큰 동굴 안에서, 당신이 찾는 그 탁발승이 앉아있다 ---
○パーリ語原文
417.
Disvāna
見て
tato
それから
Eko
一人の
vāsūpagataṃ,
住まいに近づくのを
dūtā
使者達は
ca
そして
upāvisuṃ;
近づいた
dūto
使者は
āgantvā,
帰って
rājino
王に
418.
‘‘Esa
この
paṇḍavassa
パンダヴァ山の
paṭivedayi.
知らせた
bhikkhu
比丘は
mahārāja,
大王様
puratthato;
東方に
Nisinno
byaggh‘usabho・va,
坐っている
虎・雄牛・ように
sīhova
獅子のように
girigabbhare’’.
山の洞窟
이 두개의 게송으로, 약 2,500년 후에도 전해지는, <둘의> 위대한 만남의 준비 모습이 전해지고 있다.
인도의 대국인 마가다 국의 빈비사라 왕과 장차 일어날 붓다와의 만남은 말하자면 세속의 왕과 진리의
왕 간의 회견이다. 이 회견은 그 후의 불교의 발전에 거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은, 왕의 명령을 받은 특사들은 이 비구를 놓치지 않도록 계속 지켜본다. 또한, 동시에 이 추적의
결과를 성에서 기다리는 왕에게 전해야 한다. 다른 특사들은 남고, 1명의 특사가 돌아가서, 추적하는
과정을 왕에게 전한다.
그 비구는, 판다바 산의 동쪽 동굴에서, 호랑이나 황소나 사자처럼 당당하게 명상하고 있는 것이다.
호랑이나 황소나 사자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탁월한 자다. 그렇게, 공포를 다 버리고,
명상하고 있다 라고 왕에게 보고하였다. 그것을 듣고서 빈비사라 왕은 다음의 행동으로 나간다.
이것은 다음 게송에 나온다.
<417> 왕은 특사의 말을 듣자 곧 훌륭한 수레로 산으로 향했다
<418> 왕은 수레로 가서 거기서는 걸어서 올라가 비구에 가까이 갔다
『황제(黃帝-3황5제의 1인)가 공동산의 동굴에 있는 광성자에게 도를 물으러 갈 때, 산 아래에서 탈 것에서
내려서, 무릎으로 기어 산에 올라 갔다』는 전설과 매우 흡사하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7.418.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3-14.
특사의 말을 다 듣자마자,
그 크샤트리아(빈비사라 왕)은,
장엄한 수레를 타고서,
급히 판다바 산으로 갔다.
○中村元先生訳
417
使者のことばを聞き終るや、
そのクシャトリヤ(ビンビサーラ王)は
荘厳な車に乗って、
急いでパンダヴァ山に赴いた。
<역사적으로 『바퀴가 달리고 말이 끄는 수레-마차』는
기원 전 3,000 년 쯤에 생겻다>
그 크샤트리아(왕)은,
418
수레를 타고 갈 수 있는 데 까지 수레를 몰고,
かのクシャトリヤ(王)は、
수레에서 내려서, 도보로 가서,
그에게 가까이 가서 앉았다.
車に乗って行けるところまで車を駆り、
車から下りて、徒歩で赴いて、
かれに近づいて坐した。
특사의 말을 듣고서,
○正田大観先生訳
무사의 족속(빈비사라 왕)은, 훌륭한 탈 것을 가지고,
420.(417)
급한 모양을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곧, 판다바 산이 있는 곳으로.
使者の言葉を聞いて、
士族(ビンビサーラ王)は、立派な乗物でもって、
急ぎの様子で出発しました
――すなわち、パンダヴァ山のあるところに。(13)
그는, 탈 것이 [갈 수 있는] 땅 까지 가서,
탈 것에서 내려서, 무사의 족속은, 보행하는 자로 되어서,
[깨달은 자에게로] 가까이 가서,
그에게로 가까이 가서, [한 쪽에] 가까이 앉았습니다.
421.(418)
彼は、乗物の〔行ける〕地まで行って、
乗物から降りて、士族は、歩行の者となり、
〔覚者のもとに〕近しく赴いて、
彼のもとに近づいて、〔一方に〕近坐しました。(14)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3.
캇티야(크샤트리아 카스트인) 빈비사라 왕
Having heard the messenger's words, the Khattiya in a fine chariot
hastening went out to the Pa/nd/ava mountain.
특사의 말을 듣고서, 캇티야(크샤트리아)는 멋진 전차를 타고서
서둘러 판다바 산으로 갔다.
전차를 운행할 수 있는 땅 까지 가서, 그 캇티야는 전차에서 내린 후에, 걸어서 접근하여,
14.
(그에게) 가까이 가서, 자리 잡았다.
Having gone as far as the ground was practicable for a chariot, the
Khattiya, after alighting from the chariot, and approaching on foot, having
come up (to him), seated himself.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7.
The noble heard his tale
And in his goodly car
With utmost haste set out
Towards Mount Pandava.
왕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훌륭한 차를 타고서
대단히 급하게 나갔다
판다바 산을 향하여.
418.
길을 따라 그는 차를 몰았다,
그러고 나서 차에서 내려,
걸어서 왕은 갔다
그리고, 가까이 가서, 앉았다.
○3, 영문
Along the road he drove,
Then getting from his car,
On foot the noble went
And, drawing near, sat down.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7.
Hearing the news, with speed the noble prince drove forth from town
towards Mount Pándavá;
그 소식을 듣고, 왕은 급하게 읍내를 나와서 판다바 산을 향하여 <*차를> 몰아 갔다.
418.
and when no further he could ride, on foot the monarch made his way
till him he reached.
그리고 더 이상 <차를> 탈 수 없는 데 까지 가서,
그에게 도달하기 까지, 왕은 걸어서 나아갔다,
○パーリ語原文
419.
Sutvāna
聞いて
bhaddayānena
輝く乗物で
dūtavacanaṃ,
使者の言葉を
khattiyo;
クシャトリヤは
Taramānarūpo
急ぐ・様子で
yena
その故に
420.
Sa
かの
niyyāsi,
出発した
paṇḍavapabbato.
パンダヴァ山
yānabhūmiṃ
乗物が通れる地まで
yānā
乗物から
oruyha
降りて
yāyitvā,
行って
khattiyo;
クシャトリヤは
Pattiko
歩行の者は
upasaṅkamma,
近づいた
āsajja
近接して
naṃ
彼に
upāvisi.
近づき坐した
특사의 말을 들은 빈비사라 왕의 행동은, 급히 판다바 산으로 가는 것이었다.
크샤트리야(캇티야) 란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무사계급이지만, 이 게송에서는
빈비사라 왕을 의미한다. 훌륭한 탈 것을 준비하였다.
훌륭한 탈 것이란, 코끼리・말・수레(車)・가마(駕籠) 등의 최고의 것이다.
그것을 타고서, 급히 판다바 산으로 향했다.
판다바 산에 들어가자, 탈 것이 통할 수 없는 장소가 있다. 거기서 왕은 탈 것이 갈 수 있는
데 까지 가서, 다음엔 걸어 가는 것이 된다. 그렇게 까지 하면서, 빈비사라 왕은
그 비구를 면회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은 탈 것에서 내려서, 걸어서 비구 가까이 까지 가서,
비구의 가까이에 앉았다.
그리고는, 왕은 비구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길 하기 시작하는 데, 그것은 다음 게송의
내용이다.
<419> 왕은 자리에 앉아 기뻐하며 인사 나누고 얘기 시작했다
<420> 출가자여 그대는 젊은 청년이다 용모자태는 단정수려 왕족 같구나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19.420.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5-16.
왕은 앉아서,
○中村元先生訳
그리고 나서 인사 말을 기쁘게 나누었다.
419
인사 말을 나누 뒤에,
이 말을 하였다. --王は坐して、
それから挨拶のことばを喜び交わした。
挨拶のことばを交わしたあとで、
このことを語った。──
420
『그대는 젊고 한창인 청춘이며,
「あなたは若く青春に富み、 인생의 시작에 있는 젊은 사람이다.
人生の初めにある若者です。 용모와 자태도 단정하고 수려하며,
고귀한 태생의 크샤트리야(왕족) 같아보인다.
容姿も端麗で、
生れ貴いクシャトリヤ(王族)のようだ。
○正田大観先生訳
왕은, 앉아서,
422.(419)
인사 말을 기쁘게 나누고,
그러고 나서, 그는, [깨달은 자와] 말을 나누며,
王は、坐して、
挨拶の言葉を喜び交わし、이런 뜻(의미)를 이야기했습니다.
それから、彼は、〔覚者と〕言葉を交わして、
この義(意味)を語りました。(15)
[왕은 묻기를]
『[그대는] 젊기도 하고, 청년이기도 하고,
423.(420)
[인생의] 최초를 살고 있는 젊은 자다.
〔王は尋ねました〕
숭고해보이는 용모를 성취하였고,
『〔あなたは〕若くもあり、青年でもあり、 출생 좋은 무사종족 같(아보인)다.
〔人生の〕最初を生きる若者として存しています。
崇高なる色艶を成就し、
出生よき士族のようです。(16)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5.
Having sat down the king then exchanged the usual ceremonious
greetings with him, and after the complimentary talk he spoke these
words:
왕은 앉고 나서 왕은 그와 보통의 의식적인 인사치레를 나누었고, 칭찬하는 말을 한 뒤에,
왕은 이렇게 말했다 :
『그대는 젊고 기품 있으며, 최초의 젊음에 있는 청년이다.
16.
멋진 용모를 가졌으며, 고귀하게 태어난 캇티야(크샤트리야-왕족, 무사족) 같(아 보인)다.
'Thou art both young and delicate, a lad in his first youth, possessed of a
fine complexion, like a high-born Khattiya.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19.
앉아서, 왕은 인사를
그 사람과 관례대로 하고서,
보통의 인사말을 나누었다,
그러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
Sitting, the king did greet
Him customarily
And compliments exchanged.
Then in this manner spake :
420.
Bimbisara 빈비사라 왕이 왈 :
그대는 여리고 젊다,
인생 전성기의 최고에 있는 젊은이고
매우 멋지게 생긴 욤모를 가졌고,
고귀하게 태어난 무사계급 같(아 보인)다.
○3, 영문
III. THE LONG BOOK
Tender art thou and young,
A youth in heyday-prime
With finely moulded form,
Like high-born warrior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19.
Then, seated, after courteous exchange of seemly greetings, thus the
monarch spoke:
그러고 나서, 앉아서, 알맞은 인사를 정중하게 나눈 후에, 이렇게
왕은 말했다 :
420.
'Thou 'rt young, a stripling still in early bloom! Thy goodly mien
bespeaks a gallant prince
○パーリ語原文
421 419.
Sutvāna
聞いて
bhaddayānena
輝く乗物で
Taramānarūpo
急ぐ・様子で
yena
『그대는 젊고, 이제 막 꽃피는 애송이다!
그대의 훌륭한 풍채는 용맹한 황태자인 것을 암시한다.
dūtavacanaṃ,
使者の言葉を
khattiyo;
クシャトリヤは
niyyāsi,
出発した
paṇḍavapabbato.
その故に
422 420.
Sa
かの
パンダヴァ山
yānabhūmiṃ
乗物が通れる地まで
yānā
乗物から
oruyha
降りて
yāyitvā,
行って
khattiyo;
クシャトリヤは
Pattiko
歩行の者は
upasaṅkamma,
近づいた
āsajja
近接して
naṃ
彼に
upāvisi.
近づき坐した
빈비사라 왕은 비구에 가까이 가서, 가깝게 앉아서, 기쁨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런 말투(글투)는 붓다를 면회하는 때에 보인느 규칙적인(정해진) 문구처럼 되어있다.
여기서, 인사에 관한 담마파다 109 번의 게송을 살펴보자. <한글번역 인용>
덕이 높고 나이 많은 어른을
<담마파다 109 번의 일본번역>
항상 존경하고 받드는 사람에게는
정중한 인사를 습관으로 하고 있는
네 가지 이익이 따른다.
항상 연장자를 존경하는 자에게
수명과 아름다움과 안락과 건강
4개의 성질이 증대한다
이 네 가지 복이 더욱 자란다.
수명 용모 안락 힘
「정중한 인사를 습관으로 하고 있있어서, 항상 연장자를 존경하는 자에게는,
그 사람의 다음 성질이 증대한다. 곧, 수명, 용모, 안락, 힘(力-power)」.
이것은 붓다의 말이지만, 진짜일까? 역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정중한 인사를 습관으로 하고 있어서,연장자를 존경하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양호하게 된다.
인간관계가 양호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수명이 연장된다.
나날의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된다. 만족하는 사람의 용모는 아름다운 것이다.
건강하게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런 사람에게는 존재감이 있고, 존재감 있는
사람에게는, 힘(力-power)이 있다.
여기 까지는 여담이었다.
게송의 해설로 돌아가자. 그 다음, 빈비사라 왕은 이렇게 말했다.
「그대는 젊다. 그리고 청년이다. 인생의 시작 기간에 있는 젊은 자다. 또 고귀한
용모자태를 갖추고 있다. 그대는 고귀한 왕족 태생 같아 보인다.」
다시 여담으로,
젊음은 꿈도 있고 희망도 있고, 매우 좋은 것처럼 생각되지만, 이것도 진짜로 그럴까?
꿈이나 희망이 있으면 그것 때문에 고뇌가 생긴다. 꿈이나 희망은 미래의 일이고, 불확정적인
일이다. 그 때문에 불안이 따라 붙는다. 또, 자신의능력에 대해서도 자신을 갖지 못하게 되는
일이 있다. 반드시 젊은 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나(해설자)는 젊은 시대로 돌아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번역자도 늙어가는 것이 푸근하다. 이제 다 내려 놓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있다.>
하여튼, 다음 게송에서 빈비사라 왕의 말은 계속된다.
<421> 코끼리떼를 앞 세운 군대의 왕 「재물을 주겠다 물음에 답하라」고
<군대의 선두에 코끼리 떼를 앞세운다>는 것은
매우 강력하고 위엄 있다는 말 같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21.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7.
코끼리 떼를 앞장 세운 우수하고 날랜 군대를 갖추고,
나는 그대한테 재물을 주겠다. 그것을 받아 즐겨라.
나는 그대의 출생을 묻는다.
이것을 말하라.』
○中村元先生訳
421
象の群を先頭とする精鋭な軍隊を整えて、
わたしはあなたに財を与えよう。それを享受なさい。
わたしはあなたの生れを問う。
これを告げなさい。」
군대의 선두를 아름답게 장엄하면서,
코끼리들의 떼에 둘러 싸인 [나]는,
온갖 재물을, [그대한테] 주겠오. 받아주시오.
[물음을] 받은 자로서, [그대의] 출생을, [나에게] 고하여
알려 주시오』 [라고]
○正田大観先生訳
424.(421)
軍隊の先端を美しく荘厳しながら、
象たちの群れに囲まれた〔わたし〕は、
諸々の財物を、〔あなたに〕与えましょう。受けてください。
〔問いを〕尋ねられた者として、〔あなたの〕出生を、〔わたしに〕告
げ知らせてください』〔と〕。(17)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7.
???
'I will ornament the army-house, and at the head of the assembly of chiefs
(nâga) give (thee) wealth; enjoy it and tell me thy birth, when asked.'
『나는 군대숙소를 꾸미겠다, 장수들(nagas - 코끼리 or 용, 뱀 or 신령스럽고 강력한 것들) 무리의 선두에
<*있는 내가> (그대한테) 재물을 주겠다 : 그것으로 즐겁게 지내고, 나에게 그대의 출생을 말해라, 질문을
받았을 때.』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21.
<빈비사라 왕이 고타마에게 왈>
떼를 이룬 장수들을 앞세워
무장한 군대의 행렬을 꾸미겠다 !
내가 주는 재물을 즐겨라,
그리고 부디, 그대의 출생을 말하라 !
Adorning armed array
Before assembled chiefs !
Enjoy the goods I give,
And prithee, tell thy birth !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21.
his host arraying, elephants in van.
Lo! Here I offer wealth to spend thereon, and ask thee to disclose thy
lineage.'
그의 군대가 열지어 있는데, 코끼리가 선두에 있다.
어이, 보게! 여기 이런 내가 재물을 줄테니 그걸 써라, 그리고 그대한테
묻노니, 너의 문중(씨족)을 밝혀라.
○パーリ語原文
423.
‘‘Sobhayanto
anīkaggaṃ,
荘厳しながら
軍隊の先頭を
nāgasaṅghapurakkhato;
象群を先頭に立てて
Dadāmi
私は与える
jātiṃ
生まれを
bhoge
財物を
akkhāhi
語れよ
bhuñjassu,
受けなさい
pucchito’’.
尋ねるが
빈비사라 왕이 비구한테 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나는, 선두에 코끼리 떼를 배치한 군대의 왕, 마가다 국의 왕이다. 마가다 국에서 그대가 원하는 대로
재물을 그대한테 주겠다. 아, 그것을 받아 주시라!
나는 그대한테 묻나니, 그대는 고귀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대의 출생에 관해 알려 달라.」
빈비사라 왕은 이렇게 말했다. 이 비구는 이 정도로 왕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 질문에 대하여, 비구는 다음부터 이어지는 3개 게송으로 대답한다.
<422> 히말라야의 기슭에 나라가 있는데 재물과 용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타마 비구의 대답이다. 자기의 조국에 대한 긍지를 보여주면서,
군대의 위세와 돈을 주겠다는
왕의 제의를 거절하나?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22.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8.
(석존이 말하기를),
『왕이여! 저쪽 설산(히말라야)의 기슭에,
한 정직한 민족이 있습니다.
옛부터 코살라 국의 주민이고,
재물과 용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中村元先生訳
422
<석존 :석가세존>
아직은 세존이 (釈尊がいった)、
아니고, 비구다.
「王さま。あちらの雪山(ヒマーラヤ)の側に、
一つの正直な民族がいます。
昔からコーサラ国の住民であり、
富と勇気を具えています。
[깨달은 자 고타마는 대답하기를]
『왕이여, [이 방향] 똑바로,
히마반트 (히말라야)의 산 기슭에,
재물과 용맹을 성취한 지방이 있습니다.
코살라 [국]에 집 있는 [왕의] 자입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25.(422)
〔覚者ゴータマは答えました〕
『王よ、〔この方角〕真っすぐに、
ヒマヴァント(ヒマラヤ)の山麓に、
財と勇を成就した地方があります。
コーサラ〔国〕に家ある〔王〕のものです。(18)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8.
Buddha: 'Just beside Himavanta, O king, there lives a people endowed
with the power of wealth, the inhabitants of Kosala.
붓다 왈 ; 히마반트 바로 옆에, 오 왕이여! 재물을 지닌 힘 있는 한 민족,
코살라 국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22.
히마반트의 눈 덮인 기슭 위
저쪽에 한 민족이 살고 있다, 왕이여!
재물과 활력을 지닌,
코살라 국의 정착민들,
On Himavant's snow-slopes
Yon dwells a people, king,
Of wealth and energy,
Settlers in Kosala,
○3, 영문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422.
The Lord:
Flanking Himálaya, in Kósalá, yonder extends a land both rich and brave.
스승이 왈 ; 히말라야를 돌아서면, 코살라 국에,
저어기 저쪽에 한 지방이 부유하고 용맹하게 뻗어 있다.
○パーリ語原文
424.
‘‘Ujuṃ
janapado
rāja,
まっすぐに
国が(ある)
王様よ
himavantassa
雪山の
Dhanavīriyena
富と勇気を
kosalesu
コーサラ国に
passato;
山麓に
sampanno,
具えた
niketino.
家があります
빈비시라 앙의 물음에 비구(석존)은 대다한다.
<우쥼(Ujum)>을 「똑바른 (직선의) 방향」으로 할까, 「정직한」으로 할까?
이것이 마사다(正田)와 나카무라(中村) 번역의 차이다.
석존의 출신인 <샤카> 족은 정직한 종족으로 유명하므로 <정직한>으로 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왕이여, 저쪽의 설산(히말라야) 옆 기슭에, 하나의 정직한 민족이 있습니다.
옛부터 코살라 국의 주민이고, 재물과 용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샤카족 나라는 코살라 국 영토 내에 있었던 모양이다.
앞 게송에서, 빈비사라 왕은 석존에게 재물을 제공하고, 군대의 지휘를 맡기겠다고 한 것에 대하여,
자신은 재물과 용기를 갖춘 코살라 국의 한 종족이다 고 말하고 있다. 그 일에 관하여 석존은
다음 게송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말하게 된다.
<423> 성은 태양
종족은 샤카
거기서 출가
욕구를 찾지 않는다
<감각(적 쾌락)>의 문제가
첫번째로 제기된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23.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19.
성에 관해서는 <태양의 후예>라 하고,
종족에 관해서는 <샤카족>(석가족)이라 합니다.
왕이여! 나는 그 집에서 출가했습니다.
욕망을 이루기위해서가 아닙니다.
○中村元先生訳
423
姓に関しては<太陽の裔>といい、
種族に関しては<シャカ族>(釈迦族)といいます。
王さまよ。わたしはその家から出家したのです。
欲望をかなえるためではありません。
씨성으로서는, 아-딧챠(태양)이라는 이름이고,
출생(종족)으로서는, 사-캬(석가)라는 이름이고,
[나는] 그 집에서 출가한 자로서 [세상에] 있습니다.
모든 욕망[의 대상]을 바라고 구하는 자가 아닙니다.
○正田大観先生訳
426.(423)
氏姓としては、アーディッチャ(太陽)という名であり、
出生(種族)としては、サーキヤ(釈迦)という名であり、
〔わたしは〕その家から出家した者として〔世に〕存しています。
諸々の欲望〔の対象〕を望み求める者ではありません。(19)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19.
'They are  di/kk/as by family, Sâkiyas by birth; from that family I have
wandered out, not longing for sensual pleasures.
그들은 아디카스 라는 족속이고, 출생은 사키야 라는 집이다 : 그 족속을 떠나서 나는
떠돌아 왔으며, 감각적 쾌락을 갈망하지 않는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23.
씨족으로는 태양의 종족,
사키야 집에 출생하여, 출가를
나는 했다, 왕이여! 그 씨족에서,
그리고 쾌락을 탐내지 않는다.
○3, 영문
Lineal kin o' the Sun,
Sakyans by birth ; gone forth
Have I, king, from that clan
And pleasures covet not.
III. THE LONG BOOK
Sutta 1 . Gotama's Pilgrimage
씨족으론 "태양의 종족"이 우리며, 문중은 사키야 사람들이다.
그런 무리를 나는 떠났고, 왕이여, 쾌락의 장난감을 향한 욕망이 없다.
423.
By lineage ‘ the Kinsmen of the Sun ’ are we, and Sãkiyans by family.
Such was the stock I left behind me, sire, having no appetite for
pleasure's toys.
○パーリ語原文
425.
‘‘Ādiccā
太陽
sākiyā
サーキャ
Tamhā
その
na
ない
nāma
gottena,
名であり
氏姓として
nāma
名であり
kulā
家から
kāme
諸欲望を
jātiyā;
種族として
pabbajitomhi,
出家した
abhipatthayaṃ.
求めているのでは
석존은 자주 「태양의 후예」라고 자칭하고 있다. 예컨대, 숫타니파타 54 번 게송에서
집회를 즐기는 사람은 해탈 없다 붓다의 말인데 혼자서 걷는다 <54 (1 뱀장, 3 코뿔소 뿔경 20)>
석가족은 오카카 왕을 시조로 정하고 있다. 이 왕은 세계 최초의 왕인 마하-삼마타의 계보를 이은
전설적인 왕으로, 태양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 때문에 석존을 「태양의 후예」라고 부르는 것이다.
태양의 자손이라는 신화는 인도만이 아니라, 아메리카 인디안의 신화에도 있다. 또 일본의 왕실도
천조대신(天照大神)이라는 태양신을 시조로 하고 있다.
「오카카 왕은 총애한 (왕)비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생각하고, 나이가 더 많은 왕자들을
왕국에서 추방했다. 왕국에서 추방당한 왕자들은 히말라야 산맥의 연꽃 호수(蓮池)의 주변 언덕에 있는
거대한 사-카 나무 숲에서 주거지를 마련했다. 그들은 혼혈을 두려워하여, 자신들의 누나, 여동생과
동거생활을 했다.
『석가』라는 민족 명은 오카카 왕이, 누나, 여동생과 결혼까지 하면서 왕가의 혈통을 지킨 왕자들에
대하여 칭찬하면서 낸 (감탄의) 말에서 유래된다고 한다. 시야카(사캬)라는 말은, 『해냈다!』는 의미인
것이다.」 (수마나사라 장로 저 「일본인이 모르는 붓다 이야기(日本人が知らないブッダの話)」
13p 에서 인용)
오카카 왕에 관해서는 숫타니파타 306 번 (1 뱀장, 7 바라문법경 23)에 나왔다.
거기선, 오카카 왕을 감자왕(甘蔗王)이라고 한 번역도 보인다.
하여튼, 그런 나라의 출신인 자라는 것, 그리고 그 나라는 곡물이 풍부하여 넉넉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왕위를 바란다면 왕위를 이을 수가 있다는 것을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들을 버리고, 출가했다. 욕망을 구하는 자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424> 욕망에 고통 있는 것을 깨닫고
욕망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꺼이 한다
제 3 큰(大) 장,
1 출가 경
スッタニパータ424. 第3 大きな章 1.出家経 20.
모든 욕망에 슬픔이 있는 것을 보고서,
또 출리야말로 안온인 것을 보고서,
열심히 애쓰기 위하여 나아가렵니다.
나의 마음은 이것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中村元先生訳
424
諸々の欲望に憂いがあることを見て、
また出離こそ安穏であると見て、
つとめはげむために進みましょう。
わたくしの心はこれを楽しんでいるのです。」
모든 욕망[의 대상] 중에서 위험을 보고서,
이욕[의 경지]를 『평안이다』고 보고서,
○正田大観先生訳 [각고의]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기 위하여, [출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으면서, 나의 뜻은 기쁩니다』」.
427.(424)
諸々の欲望〔の対象〕のうちに危険を見て、
離欲〔の境地〕を「平安である」と見て、
〔刻苦〕精励するために、〔出家の道を〕赴くのです。
ここにおいて、わたしの意は喜びます』」〔と〕。ということで――(
20)
○1, 영문 Chapter 01 – MAHÂ VAGGA(큰 장) - PABBA/GG/Â (출가) SUTTA(경)
20.
'Seeing misery in sensual pleasures, and considering the forsaking of the
world as happiness, I will go and exert myself; in this my mind delights.'
감각적 쾌락에서 고통을 보고서, 그리고 세상을 버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서,
나는 나아가면서 노력하련다 : 여기서 나의 마음은 기쁘다.
○2, 영문
(1) The Going Forth (출가)
424.
쾌락에서 파멸의 원인을 난 본다,
그리고 그것을 포기하는 데서
안심을 난 본다.
그리고 난 노력해 갈 것이다,
여기서 내 마음은 기쁘다.
○3, 영문
III. THE LONG BOOK
In pleasures I see bane,
And in renouncing them
I see security.
And I will go to strive,
Therein my mind delights.”
Sutta 1 . Gotama's Pilgrimage
쾌락이 가져오는 모든 위험을 깨닫고, 포기에서 평화를 발견하고서,
나는 노력해가겠다. 여기서 내 마음은 더 없이 기쁘다.
424.
Alive to all the perils pleasure brings, and finding in Renunciation peace,
I'll struggle onward. Thus my mind finds bliss.
○パーリ語原文
426.
‘‘Kāmesvādīnavaṃ
disvā,
諸欲の中に煩いを
見て
nekkhammaṃ
出離を
Padhānāya
努力のために
ettha
ここに
me
私の
daṭṭhu
見て
khemato;
安穏である
gamissāmi,
行くでしょう
rañjatī
喜ぶ
mano’’ti.
意は・と
석존은 빈비사라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출가한 이유를 말한다.
이것이 「출가경」의 마지막 게송이다.
모든 욕망 중에서, 슬픔이나 위험이 있는 것을 알았던 거다. 그는 <보살(菩薩)>이었으므로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테라와다 불교에선 <보살>이란 붓다로 되기 전의 고타마 붓다를
의미한다. 대승불교의 보살에 관한 정의와는 좀 다르다.
<네캄맘(Nekkhammam)>은 <출가(出家), 출리(出離), 이욕(離欲) 등>으로 번역된다. 모든 욕망(諸欲)
중에서 슬픔이나 위험, 고통이 있다고 알고서, 거기서 떠나는 것은 안온(安穏) 한 일이다 고
느꼈던 것이라고 보인다. 또, 그것을 위한 노력을 기쁨으로 느끼고 있었던 거다.
그러나, 보살은 29세로 출가하여, 고도의 선정 수행을 한 뒤, 그것보다 더욱 앞을 지향하여 죽을 정도의
고행을 하고, 또 그 고행도 버리고, 중도(中道)의 길(道)을 나아갔다. 그 결과로, 해탈하고, 열반에
도달했다. 그것은 35세 까지, 6년의 세월을 거친 것이다. 그래서, 출가하여 해탈 까지의 도정은
간단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빈비사라 왕은 보살의 이야기를 듣고서, 자신의 제안이 거절되기는 했지만, 이 비구는 반드시 깨달음을
얻겠다고 확신하였다. 「만약 그대가 목적을 달성하여, 깨달음을 열었다면, 제일 먼저 가르침을 내려서,
나를 구제하여 주시오.」라고 간청하고, 두 사람은 약속을 하고서 헤어졌다고 한다.
이 왕은 붓다가 성도(成道)한 뒤 곧바로, 붓다에게 귀의하여, 라쟈가하의 죽림정사(竹林精舎)를 기증하였다.
또 이 왕에 대한 붓다의 설법은 많이 남아있다.
욕망이 고뇌의 원인이라고 알지라도, 그것을 없애는 것은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거기엔 올바른
실천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을 보살은 6년 걸쳐서 발견하였고, 붓다로 되었던 것이다.
보살의 그 발견이 위빠사나 명상이었다. 여러분은 모두 위빠사나 명상을 노력하시도록!
<<빈비사라 왕은 친 아들인 아사세 왕에 의해 퇴출되고, 감옥에 갇혔다.
아사세 왕은 제바달다(데바닷다)와 함께 어울렸고, 제바달다는
석가모니에 반발하였다. 이렇게 제바달다가 반발하는 근본원인은
빈비사라 왕이 석가모니와 그 제자들에게 제공하는 엄청남 공양물에 대한
탐심이었다고 한다.
빈비사라왕과 아사세 왕에 대해 검색하여 살펴보기를 권한다.